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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같이 먹을 거개!"..최애 인형과 물 나눠 마신(?) 시바견

 

[노트펫] 최애 인형을 가지고 신나게 놀던 강아지는 목이 말랐는지 인형을 물고 물그릇 쪽으로 갔다. 그러고는 인형과 함께(?) 물을 마시기 시작했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멕시코 매체 밀레니오는 자기가 아끼는 인형과 물을 나눠 마신(?) 시바견 '사토'를 소개했다.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한 유저는 최근 놀라운 장면을 목격했다.

 

평소와 다름없이 최애 장난감인 여우 인형을 가지고 놀던 강아지 사토는 갑자기 인형을 입에 문 채 케이지 안으로 들어갔다.

 

바로 물그릇이 있는 쪽으로 가는 것을 보니 목이 말랐던 듯하다.

 

물그릇 앞에 자리를 잡은 녀석은 인형 친구가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앞발로 여우의 머리 쪽을 지그시 눌렀다.

 

 

그러고는 옆에 생긴 틈에 얼굴을 들이밀고 물을 마시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친구와 함께 물을 마시고 싶었던 모양이다.

 

이 모습을 본 보호자는 이 영상을 '그의 친구와 함께 하기 또는 그를 죽이려고 시도하기'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SNS에 올렸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인형이랑 같이 물을 마시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다", "이건 고문이다! 물고문!", "너무 신기하다. 무슨 생각으로 이런 행동을 한 건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은 영상을 보고 "왜 좁은 우리 안에 물그릇, 밥그릇이 있는지 모르겠다"며 강아지를 좁은 우리 안에서 가둬놓고 키우는 것은 아닌지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보호자는 "사람들이 강아지들에게 실내 집이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언제쯤 이해해 줄지 모르겠다"며 하우스 훈련 중임을 밝혔다.

서윤주 기자 syj13@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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